뉴베리니팅 디어스킨 글로밋 장갑 오트밀 후기

NEWBERRYKNITTING Deerskin Glomitt Gloves [Oatmeal] 

뉴베리니팅 장갑

 

뉴베리니팅 디어스킨 그로밋 장갑의 가격은 69,000원이다. 장갑 가격 치고 꽤나 비싼 편인데 장갑 퀄리티를 아는 순간 비싸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본인은 크림(Kream)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크림, 29CM 등 여러 쇼핑몰 플랫폼에서 할인 받아 싸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오트밀 등 여러 색상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오트밀 색상을 구매했다. (오트밀 색상은 대부분 품절이므로 중고로 구매하거나 해외에서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사이즈는 SM, ML 두 가지가 있으며 SM은 여성 사이즈, ML은 남성 사이즈이다. 본인은 SM 사이즈로 구매했으며, 손바닥 너비 10cm, 총 길이 18.5cm 이다.

 

이 장갑은 핑거리스와 벙어리 두 가지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다. 또 탄탄한 래그울(RaggWool)을 사용하여 보온력이 뛰어나고 손바닥쪽 사슴가죽으로 포인트가 된다. 뉴베리니팅 브랜드 자체가 70년 이상된 핸드메이드 장갑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욱 믿고 구매하게 된다.

글로밋 장갑 리뷰

뉴베리니팅 장갑

작년에 구매하고 싶었으나 품절이어서 사지 못했던 뉴베리니팅 그로밋 장갑을 구매했다. 크림에 재고 1개가 올라와서 55000원에 저렴하게 냅다 구매했다. ^__^(현재는 없음) 장갑 브랜드 답게 박스에 눈사람이 그려져 있다. 겨울 분위기 나고 되게 귀엽다ㅋㅋㅋㅋ. 장갑 브랜드로 유명하고 꽤나 가격이 있는 제품이라 배송올 때도 탄탄한 박스에 보관해서 보내준다.
 
 
 

뉴베리니팅 장갑

상자 안쪽엔 'Quality Gloves and Mittens' (질 좋은 장갑과 벙어리)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브랜드가 1946년도에 출시되어서 장갑을 판매했다고 하는데 오래된 브랜드인만큼 뭔가 믿음직스럽다. 역사 깊은 브랜드일수록 뭔가 구매 욕구가 치솟는 것 같다.
 
 
 

뉴베리니팅 장갑

나는 여성 사이즈인 SM 사이즈를 구매했다. 가격이 비싼만큼 짜임새가 좋아 굉장히 탄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손바닥에 있는 사슴 가죽은 촉감이 부드럽고 머스타드 색감이라 오트밀 색에 잘 매치되었다.
 
 
 

뉴베리니팅 장갑

뒤에는 벙어리가 단추로 고정되어 있다. 단추가 나름 포인트도 되고 귀여운 느낌을 주었다. 털이 단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트밀색 중간중간 브라운 색상이 포인트로 섞여있어서 더 포근한 느낌을 주고 예쁘다.
 
 
 

뉴베리니팅 장갑

벙어리 버전으로 착용한 모습이다. 위쪽에 단추 구멍이 그대로 있어 조금 웃기긴 하지만 손가락까지 굉장히 따뜻했다. 벙어리로 착용하면 사슴가죽을 반정도 덮는다.
 
 
 

뉴베리니팅 장갑

핑거리스로 착용한 모습이다. 내 손가락이 노랗게 변한걸 보면 얼마나 장갑이 탄탄한지 알 수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손이 큰편). 엄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손가락만 핑거리스로 되어있다.
 

그로밋 장갑 착용 후 아쉬운 점

1. 너무 탄탄해서 손이 크면 손가락이 노랗게 변한다. (처음 사자마자 착용해서 그런 것 같다. 오래 착용하다 보면 늘어나서 편하게 잘 쓸 것 같다.)
2. 벙어리로 착용 시 위에 단추 구멍이 뚫려있다.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쓸 수 있다. 본인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예쁘게 잘 쓰고 다니는 중)
3. 휴대폰 사용할 때 조금 불편하다. 보통 엄지 손가락으로 터치를 하는데 엄지 손가락이 덮혀 있어서 검지로 터치해야 한다ㅋㅋㅋ.

 
처음엔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민했는데 역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디자인도 귀엽고 너무 따뜻해서 잘 산 것 같다. 수족냉증이 있는 나는 겨울만 되면 손이 깨질 것 같이 아팠는데 이 장갑을 착용하고 난 후에 그럴 걱정이 싹 사라졌다. 실제로 영하일 때 착용하고 나갔는데 약간 시린건 있지만 어느 장갑들 보다도 훨씬 따뜻했다. 퀄리티 높은 장갑을 찾고 있거나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은 이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