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도 소금빵] 성수역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소금빵 맛집

자연도 소금빵 in 성수

자연도 소금빵 in 성수

 

100가지 재료테스트와 1천번의 구움테스트로 만든
자연도 소금빵 in 성수

 

남자친구와 성수역 데이트를 하던 중 갓 구운 빵 냄새에 이끌려서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가 예쁜 일반 가게인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굉장히 유명한 소금빵🍞 집이었다. 가게 앞에 진하게 퍼지는 버터🧈 향을 맡으면 어느 순간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위치

자연도 소금빵은 체인점으로 성수, 도산, 인천 등 다양한 곳에 있다. 본인은 그 중에서도 성수에 위치한 가게에 방문을 했다. 성수에 있는 가게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56-1 1층에 위치하며 성수역 3번출구에서 약 285m 정도 떨어져 있다. 주차공간은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 리뷰

자연도 소금빵

자연도 소금빵에서는 가게 이름처럼 소금빵만 판매한다. 사진처럼 흰색 봉투에 소금빵 4조각을 담아서 판매하는데 가격은 12,000원이다. 중요한 점은 하루에 6번 정해진 시간에 빵을 구워서 판매하기 때문에 빵이 품절되면 다음 타임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해야 한다. 빵을 굽는 시간은 아래와 같다.

<빵 굽는 시간>
- 오전 9시
- 오후 12시 반
- 오후 2시
- 오후 3시 반
- 오후 5시
- 오후 6시 반

자연도 소금빵

성수에 위치한 가게는 픽업 매장이기 때문에 따로 테이블이나 의자가 없다. 때문에 가게 앞에서 갓 나온 빵을 먹는 사람들도 꽤나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가게 외부에 웨이팅 라인에서 기다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줄을 기다리면서 가게 창문 커튼 틈 사이로 빵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은근히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다. 본인은 토요일 오후 4시반쯤 도착해 키오스크로 선결제를 하고 웨이팅을 했는데 줄은 가게 웨이팅라인 2/3 정도까지 차 있었다. (가게 왼쪽으로 웨이팅라인이 있음)
 
 

자연도 소금빵

소금빵 하나만 파는 가게답게 카운터에 소금 가득 채운 커다란 가마솥과 소금빵🍞 이 장식되어 있다. 가게 인테리어부터 포장 방식까지 약간 일본 느낌도 나면서 심플해서 더욱 유명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어본 소금빵🍞 중에 가장 맛있었다. 구매하자마자 가게 앞에서 하나 꺼내서 먹었는데 크로와상처럼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버터로 굉장히 촉촉했다. 따끈따끈해서 그런지 버터🧈 맛이 진하게 나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그리고 소금빵🍞 이지만 짜지도 않고 적당했다. 가족들 몫까지 함께 구매했는데 식은 뒤에 먹어도 속이 촉촉해서 다들 맛있어했다. (동생이 바로 다음날에 소금빵 또 사다달라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