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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Vibe

비콰이엇 리버시블 쉐어링 아비애터 무스탕 자켓 블랙 후기

by 하이바이브 2023. 12. 29.

B.quiet Reversible Shearing Aviator Jacket Black

비콰이엇 리버시블 쉐어링 아비애터 무스탕 자켓은 원가가 407,000원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본인은 블랙 색상을 구매하였다. 사이즈는 원사이즈 총장 52cm, 어깨너비 55cm, 가슴단면 58cm, 소매길이 59cm이다.

 

이 자켓은 이름처럼 리버시블로 디자인 되어서 무스탕 하나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숏한 기장 비해 오버 사이즈로 제작되어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드롭 숄더로 팔 기장이 길고, 롱한 기장감의 넥 카라와 넥카라에 부착되어 있는 버클 스트랩이 포인트가 된다. 충전재는 겉감 폴리우레탄 50%, 폴리에스테르 50%이고, 안감 폴리에스테르 100%로 이루어져 있다.

 

비콰이엇 리버시블 무스탕
비콰이엇 무스탕 자켓

 

무스탕 전체 리뷰

이번 비콰이엇에서 23f/w 블랙 무스탕을 발매했다. 다른 무스탕들과 고민하던 중에 이 제품이 눈에 크게 띄었던 이유는 바로 리버시블이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도 전체적인 핏이나 포켓, 버클 디테일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제품은 비닐 위에 종이로 한번 더 감싸져서 배송되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옷걸이가 함께 배송되지는 않았다.
 

비콰이엇 리버시블 무스탕
비콰이엇 무스탕 자켓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이런 핏이다. 확실히 어깨가 각이 잡혀있지 않고 드롭으로 떨어져서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총장짧은 편인데 반대로 팔 기장생각보다 많이 길었다. 넥 부분과 정면 그리고 아래 끝단에 퍼 포인트가 있어서 귀엽다.
넥카라목을 전반적으로 감싸줄 정도의 길이이다. 버클 스트랩2개가 있어서 목을 꼼꼼하게 감싸줄 수 있다. 확실히 넥 카라를 올려서 입고 다니면 머플러가 필요 없다. (보온력 짱짱)
 

비콰이엇 리버시블 무스탕
비콰이엇 무스탕 자켓

안감은 전체적으로 폴리에스테르 퍼로 되어 있다. 팔 안쪽까지 전부 퍼로 덮여있으며 리버시블이다 보니 내부 포켓디자인이 예쁘게 되어 있다.

 

비콰이엇 리버시블 무스탕
비콰이엇 무스탕 자켓

해당 제품은 지퍼똑딱이 단추 이중으로 되어 있다. 덕분에 바람이 새어 들어올 걱정은 없다. (오히려 폭이 넓어서 아래 쪽에서 바람이 새어 들어옴ㅋㅋ) 포켓은 총장이 짧다 보니 약간 위쪽에 배치되어 있다. 손을 넣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만 생각보다 위 쪽에 있어서 의식하고 넣어야 한다.

 

비콰이엇 리버시블 무스탕
비콰이엇 무스탕 자켓

리버시블이기 때문에 뒤집에서도 찍어 보았다. 퍼 전반적인 느낌은 이렇다. 퍼를 위쪽으로 입으면 안감이 인조 가죽이 되어서 확실히 반대로 입었을 때 보다 덜 따뜻하다. 그래도 퍼가 위쪽으로 오니까 더 따뜻해 보이고 포켓 디자인이 예뻐서 유니크하다. 인조 퍼이긴 하지만 양털같은 느낌에 촘촘하게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따뜻하다. 포켓은 테두리랑 포켓 입구 쪽에 가죽 디테일이 있어서 심심한 느낌이 안들고 포인트가 된다.
 

비콰이엇 리버시블 무스탕
비콰이엇 무스탕 자켓

본인은 키 168에 55사이즈이다. 가죽으로 착용했을 때는 이런 느낌이다. 버클을 잠그지 않으면 넥카라가 커서 얼굴도 작아보이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포켓이 거의 가슴 바로 아래쪽에 있는데 손을 넣을 때 불편하지는 않았다. 버클을 잠그면 조금 더 쿨한 느낌을 주고 목이 굉장히 따뜻해진다.

비콰이엇 리버시블 무스탕
비콰이엇 무스탕 자켓

퍼로 착용했을 때는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을 준다. 버클이 안쪽에 있어서 카라를 내리면 밖으로 튀어 나오는데 나름 포인트가 된다. 포켓이 확실히 가죽 디테일 덕분에 눈에 띄고 예쁘다. 퍼로 착용했을 때도 넥 부분에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카라를 잠글 수 있다. 버클이 안쪽에 있어도 전혀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고 편하게 입었다.

 

무스탕 착용 후 아쉬운 점

1. 가격에 비해 소재가 조금 아쉽다. 겉감은 인조 가죽이고, 안감은 폴리에스테르인데 원가 40만원대는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2. 버클 찰 때 약간 불편하다. 새 제품이라 그런지 버클 자체가 뻑뻑한 감이 있어서 착용할 때 약간 어려웠다. 어느 정도 입고 다니면 부드러워져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흔한 옷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떤 옷이든 포인트 있는 옷을 원하는데 비콰이엇 무스탕이 리버시블과 포켓 디테일 같은 유니크한 점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인조 가죽과 퍼 이지만 보온력은 뛰어나서 따뜻하게 다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