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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Vibe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 숄더백 블랙 후기

by 하이바이브 2024. 1. 10.

ATHE VANESSABRUNO Black Ribbon Backpack And Shoulder Bag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 숄더백298,000원으로 약 30만원대이다. 가방 사이즈가로 31cm, 세로 42cm, 폭 12.5cm로 아이패드 프로 11보다도 크다. 색상블랙실버 두 가지가 있다. 이 가방의 소재 100% 나일론으로 중국에서 제조되었다.

 

이 백팩의 가장 큰 장점은 백팩과 숄더백 2way로 착용이 가능하여 실용성이 높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가방 사이즈가 넉넉해 A4용지, 13인치 노트북도 수납이 가능하다. 가방 앞면에 길게 늘어져있는 리본과 에어팟이나 동전 등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참이 달려있다.

후기

이번에 가볍게 들고 다닐만한 백팩을 하나 갖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에 아떼 바네사브루노백팩이 눈에 들어와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앞면의 리본 디자인도 예쁘고 백팩 이외에도 숄더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크게 마음에 들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본인은 무신사에서 10% 할인에 적립금 할인 등 해서 원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다 (현재 무신사에서 2024.01.08 기준 10% 할인가 진행 중). 배송은 주문한 후 약 2일정도 뒤에 도착했다. 뽁뽁이와 비닐로 이중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안에 커다란 종이 두장도 끼워져 있었다. 가방이 손상되지 않도록 감싸서 보내준 것 같았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가방 앞면은 이렇게 생겼다. 무채색인 블랙 색상이지만 앞에 있는 흘러내리는 듯한 리본이 포인트가 되고 예쁘다. 블랙이랑 실버랑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귀여운 키링도 달고 데일리하게 매고 다니려고 블랙으로 선택했다. 확실히 블랙 색상이 어떤 옷이든 다 잘어울려서 좋다. 전체적으로 바스락 거리는 소재이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리본 바로 뒤에 주머니가 있다. 안쪽은 단추로 잠글 수 있고 스트링으로 한번 더 조여줄 수 있다. 앞주머니인데도 지갑, 휴대폰, 파우치 등 많이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크다. 주머니에도 스트링 포인트를 준 것이 꽤 마음에 들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가방 내부를 보았다. 입구는 스트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내부에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종이 뭉텅이랑 더스트백이 들어있었다. 약 30만원정도 하는 가방이라 더스트백이 없어서 실망할 뻔 했는데 가방 속에 넣어서 보내주셨다(차라리 겉에 이상한 종이로 감싸지 말고 더스트백에 넣어서 보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가방 내부는 아이보리 색 원단을 사용했다. 더스트백 아래에는 아떼 바네사브루노 로고가 쓰여 있다. 내부 주머니 안에는 품질보증서가 들어있다. 나는 잃어버릴까봐 보통 가방 안주머니에 그대로 넣어두고 다닌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가방에 달려있는 참이다. 에어팟이나 립밤, 동전 등 작은 물건들을 넣어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둥근 모양이라 동전지갑으로 들고 다녀도 좋을 듯 하다. 가방이 심심하지 않게 참이 달려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참 앞면에 아떼 바네사브루노 로고가 자수로 그려져 있고, 지퍼 열고 닫는 고리도 로고로 되어 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뒷면에도 지퍼가 이렇게 달려있다. 백팩으로 맸을 때 물건을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것 같다. 많이 쓸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디테일이 은근히 좋다.
양쪽 사이드에도 주머니가 있다. 주머니 입구 쪽이 조여져 있고, 물병이나 얇은 텀블러를 넣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주머니 깊이도 꽤 깊어서 물건이 빠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아떼 바네사브루노 블랙 리본 백팩 숄더백

숄더백으로 착용했을 때는 이런 느낌이다. 가방 끈을 가운데로 늘리면 숄더로 착용이 가능하다. 각이 잡혀있지 않고 축 늘어지는 디자인으로 앞면 리본이 눈에 확 띈다. 아이패드와 지갑, 파우치를 넣었을 때 사진정도의 늘어짐이 있다. 더 무거운 노트북을 넣으면 더 늘어질 것 같다.
백팩으로 착용했을 때는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이다. 스트랩을 양쪽으로 당기면 가방 윗부분이 좁아지면서 백팩 형태가 된다. 스트링으로만 입구를 닫을 수 있어서 약간 벌어져 있을까봐 불안했는데 백팩으로 착용할 때 입구 자체가 좁아져서 다행히 물건이 쏟아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가방 스트랩 길이는 조절할 수 있다.

착용 후 아쉬운 점

1. 스트링으로만 열고 닫을 수 있어서 불안하다. 지퍼 없이 스트링으로만 닫으면 물건이 새어나올 수 있어서 약간 불안한 점이 있다.
2. 참은 탈부착이 안된다. 가방에 완전이 부착되어 있어서 따로 탈착해서 가지고 다닐 수는 없다.

아쉬운 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퀄리티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보부상이다보니 물건을 많이 들고 다니는데 아이패드나 에어팟 맥스, 보조배터리, 화장품 파우치 등 거뜬하게 다 들고 다닐 수 있다. 특히 숄더랑 백팩 2way로 매고 다닐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캐주얼한 룩에 매고 다니기 딱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