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 라벤더 핑크 후기

ETMON Tweed Fur Jacket Lavender Pink

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은 298,000원으로 약 30만원대이다. 컬러는 라벤더 핑크, 블랙, 아이보리, 라이트 민트 이렇게 총 4가지가 있다. 무채색을 제외한 라벤터 핑크와 라이트 민트는 쨍한 컬러가 아니라 파스텔 톤의 컬러감이다. 본인은 인기가 많은 라벤더 핑크로 구매했다. 사이즈는 Free로 원사이즈이며 총장 53cm, 어깨너비 40cm, 가슴단면 49cm, 소매길이 62cm이다.

 

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

포켓과 소매 끝, 자켓 앞 라인에 블랙 배색 트리밍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서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소재는 겉감이 울로 되어 있고, 안감도 충전재 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온력이 뛰어나다. 블랙 배색 트리밍과 똑같은 블랙 색상의 단추를 사용하여 라벤더 핑크 색상과 대비되어 눈에 띄고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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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겨울 트위드 자켓으로 에트몽 트위드 자켓을 구매했다. 디자인이 샤넬 느낌이 있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채도 낮은 핑크로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블랙 미니 스커트에 캡모자와 함께 매치해서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핑크색 자켓에 블랙 부츠랑 캡모자를 함께 매치하니까 너무 예뻤다.
 

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

배송 구성이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다. 배송은 겉에 갈색 종이 포장지에 싸여져 왔고, 그 안에 엽서 비슷한 모양의 에트몽 카드 2장도 함께 들어있었다. 배송올 때 자켓이 망가지지 않도록 겉에 비닐로 한번 더 덮어져 있었고, 자켓은 옷걸이에 깔끔하게 걸려 있었다.

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

색감은 채도 낮은 연보라 + 핑크 느낌이다. 색감이 웜한 분들 보다는 쿨톤인 분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색이다. 소매 끝단과 자켓 앞면, 그리고 주머니에 있는 블랙 트리밍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포인트가 돼서 너무 예쁘다. 어깨는 어느 정도 각이 잡혀 있다. 소매 끝단 트리밍은 꽈배기모양 같이 트리밍이 꼬인 느낌이라 밋밋하지 않고 귀엽다. 생각보다 트리밍 자체도 도톰해서 포인트가 된다.

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

택과 함께 여분의 단추가 한 개 달려 있다. 단추가 평범한 블랙 단추가 아니라 은장 테두리에 스트라이프 모양 디테일이 있는 퀄리티 높은 단추로 되어 있다. 은장 테두리 덕분에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

겉면 전반적인 원단은 이런 느낌이다. 그냥 부클 원단이 아니라 부클 사이로 살짝씩 얇은 긴 털이 박혀 있어서 더욱 따뜻해 보인다. 실제로도 털 자체가 도톰하고 내부 안감이 덧대어져 있어서 트위드 자켓 치고 따뜻한 편이다. 내부는 위에서 말했듯이 안감 처리가 되어 있다. 안감도 겉감과 똑같이 핑크색으로 되어 있다.

에트몽 트위드 퍼 자켓

착용하고 정면에서 찍어보았다. 본인은 키 168에 55 사이즈이다. 키 168 기준으로 총 기장은 골반 정도까지 온다. 팔 기장은 손 위로 온다. 확실히 트위드 자켓은 어느 정도 짧아야 예쁜 것 같다. 55 사이즈인데 가슴 단면이 49cm로 널널한 편이다. 안에 두꺼운 티 하나 정도는 적당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널널하다. 주머니도 꽤나 깊어서 손이나 휴대폰도 잘 들어간다. 주머니랑 팔 끝 트리밍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퀄리티나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점은 딱히 없었다. 가격에 맞게 퀄리티도 좋고, 생각했던 것보다 도톰해서 너무 맘에 든다. 진주 목걸이랑 부츠랑 매치해서 기념일이나 결혼식에 입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디자인이다. 또, 슬랙스나 롱스커트와 함께 입어서 포멀한 룩을 연출해도 좋고 데님과 매치해서 캐주얼한 룩을 연출해도 좋은 디자인이다. 색감도 쩅하지 않고 올 겨울 예쁘게 잘 입고 다닐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