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론에디션 24 ss 신상 클래식 코튼 트위드 블레이저 네이비 색상 후기

Marron Edition Classic Cotton Tweed Blazer

24 s/s 시즌을 맞이하여 마론에디션에서 클래식 코튼 트위드 블레이저를 출시했습니다. 이전부터 트위드 재킷이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시즌 재킷도 벌써부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마론에디션 공식홈페이지 (https://marron-edition.com)

클래식 코튼 트위드 블레이저 가격 및 정보

클래식 코튼 트위드는 정가 298,000원 입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네이비의 경우 같은 시즌 제품인 네이비 숏 스커트와 함께 셋업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세탁 밑 건조기 사용 시 수축과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사이즈는 S와 M 두 가지로 자세한 치수는 아래 표를 확인하세요 (cm 단위).

사이즈	어깨	가슴	소매기장	소매통	밑단	총장
S	42.5	48	61	18	43	52
M	43	48.5	62	19	45	52

 

코튼 트위드 소재로 제작하여 클래식한 무드가 물씬 풍기고 차가운 터치감의 코튼과 소모사울, 폴리에스터를 혼방하여 봄에 입기에 적합한 얇은 소재입니다. 또한 호주산 메리노 소모울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가벼운 중량감을 주어 편안한 착용감을 줍니다.

 

외관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울 테이프가 손도메로 눌리지 않도록 마감되어 있어 완성도가 높으며, 포멀한 룩이나 캐주얼한 룩에 모두 잘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제품입니다. 단추의 경우 니켈플레임의 제원단으로 제작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해당 제품의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하세요.

클래식 코튼 트위드 블레이저 리뷰 (+착용샷)

이전에 마론에디션의 믹스 숏 다운 자켓 패딩을 처음 구매했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퀄리티도 좋아서 눈여겨 보았던 브랜드 입니다. 저는 패딩을 구매했었지만 실제로는 트위드 재킷과 코트가 유명한 브랜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봄을 준비할 겸 트위드 재킷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마론에디션 클래식 코튼 트위드 앞, 뒷면

이번 디자인은 90년대 오피스 시크 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정석 트위드의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트위드 앞면과 뒷면의 실제 모습입니다. 마론에디션의 시그니처인 동그란 패치 단추에 손목과 자켓 전반 끝단에 붙어있는 테슬 디테일이 포인트를 주는 것 같습니다.

 

마론에디션 클래식 코튼 트위드 버튼

여밈 버튼을 트위드 재질과 똑같이 만들어서 심플하면서도 시그니처인 동글한 패치 덕분에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네이비 색상에 트위드 펄을 잔잔하게 주어서 더욱 매력적인 것 같네요.

 

마론에디션 클래식 코튼 트위드 포켓

앞면에는 입술 포켓 두 개가 부착되어 있는데 장식용이 아닌 실제 포켓입니다. 물론 손이나 물건을 넣기엔 굉장히 얕아서 웬만하면 넣고 다니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켓이 있어서 확실히 밋밋하지 않고 적당한 것 같네요.

 

마론에디션 클래식 코튼 트위드 안감

내부는 아이보리 색상의 안감으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까슬거리는 겉 표면과 달리 안에는 부드러워서 착용하기 편한 것 같네요. 네이비 색상과 아이보리 색상의 색 조화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마론에디션 클래식 코튼 트위드 소재

안감에 부착되어 있는 택을 보면 소재 별로 비율이 잘 적혀 있습니다. 울 22%. 면 27%, 폴리에스터 38%, 나일론 11%, 폴리우레탄 2% 입니다. 울과 면 혼방이라 너무 얇지 않고 봄에도 적당히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마론에디션 클래식 트위드 착용샷

마론에디션 클래식 트위드 착용샷

M 사이즈 실제 착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키 168에 바스트 있는 55 사이즈 기준으로 기장은 골반 정도 까지 오고 팔 기장은 손목을 덮을 정도로 옵니다. 폭은 생각했던 것보다 널널한 편이어서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어도 끼지 않고 적당할 것 같네요. 어깨도 너무 각져있지 않고 적당히 레글런으로 떨어지면서 각이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

 

포켓은 사진처럼 깊이가 얕아서 손가락 정도만 넣을 수 있습니다. 혹여나 큰 물건을 넣으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서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마론에디션 공식홈페이지 (https://marron-edition.com)

총평

만족도 : ⭐⭐⭐⭐⭐

 

20만원대의 트위드에 맞게 디자인이나 전반적인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출근룩이나 캐주얼한 룩, 데이트 룩 등 어떤 룩에도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폼도 넉넉하고 어깨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착용감도 편안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포켓이 작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숏한 기장의 트위드 제품이기에 오히려 작은 디자인이 더 예쁜 것 같네요.